생활정보TIP

황사( 黃沙 )

이탬 2016. 4. 25. 16:44

안녕하세요.


요새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많이 고통스러우시죠?


오늘은 황사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 4월 25일 현재 황사 농도인데요.


황사란?


바람에 의하여 하늘 옾이 불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형상 또는 떨어지는 모래흙을 말합니다.


중국에서도 황사라고 불리며


강도에 따라 푸천,양사,샤천빠오,창샤천빠오 등으로 구분합니다.


일본 역시 코사 등으로 부르며, 국제적으로는


아시아먼지 ( Asian Dust )라고 부릅니다.




황사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날아오르기 쉬운


20㎛ 이하의 모래 먼지가 많아야 하는데요.


다음으로는 모래먼지를 날아오르게 하는


강한 바람이 있어야 합니다.


기상학적으로는 한랭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이 발생할 때


강한 상승공기가 만들어집니다.


강한 바람으로 상공으로 올려 진 모래먼지는 기압골 뒤에


따라오는 대륙성 고기압의 강풍에 실려 우리나라로 날아옵니다.





전통적으로 황사가 발생하는 지역은 고비사막이나 타클라마칸 사막인데요,.


최근에는 몽골초원지대의 사막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이 지역에서 강한 황사가 만들어집니다.


이 지역의 황사가 무서운 점은 해발 1Km의 고원지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고도가 낮은 베이징등 중국의 동부지역보다


바람이 산지에 막히는 우리나라에 더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황사 특보의 발령 기준과 황사특보행동요령인데요.


2002년 3월 짙은 황사가 발생했을 때 산업체가 받은 영향은 


엄청났다고 하네요.


반도체, 항공기 등 정밀기계 작동에 문제를 일으켜 


많은 손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황사가 가져오는 이로운 점도 있다는데요.


황사가 많은 해에는 산림의 송충이 피해와 함께


적조현상이 줄어든다고 하네요.


이익을 보는 산업도 있습니다.


병원이나 약국 , 공기청정기 업체도 매출이 오르겠지만,


황사를 가장 반기는 곳은 TV 홈쇼핑 업체라고 하네요.





황사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갖가지 아이디어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황사바람을 막아주는 안경달린 모자, 황사 방지용 커버가 부착된 유모차도 


나왔다고 합니다.


의학적 근거는 없지만, 황사가 발생하면 삼겹살 전문점도


쏠쏠한 매출을 올린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황사의 횟수와 강도등은


1990년대 이래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70년대에 비해서 2000년대에는 무려


4배이상 급증하고 있는데요.


역대 농도가 가장 높았던 15위까지의


순위를 보더라도 전부 2000년대 이후에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사를 막는 방법은


중국의 사막화 진행을 막는 것을 도와주는 일인데요.


타클라마칸 사막이나 고비사막같은 


건조지대는 연간 30mm의 비만 내려


나무를 심게 되면 효과를 거두기 힘듭니다.


그러나 몽골고원지대나 북중국지역의 초원지대는 


연간 강수량 연간 강수량이 400mm 정도가 되기 때문에


나무나 풀을 심어도 생육에 지장이 없습니다.





앞으로 미세먼지와 황사가 더 심해질 예정이라니


외출하실 때는 꼭 창문을 확인하시고


외출시에도 마스크 착용 꼭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