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TIP

용어로 보는 IT [비트코인이 무엇일까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7. 28. 17:00

용어로 보는 IT

 

비트코인

 

미국, 독일 등 세계 각국 정부와 언론에 주목 받는 가상화폐

 

운영자 없는 가상화폐 ‘비트코인’. 미국, 독일 등 전세계 정부와 언론이 주목하는 가상화폐에요. <출처 (cc) zcopley at flickr.com>

 

지금의 동전과 지폐가 돈으로 쓰이기 전, 조개껍질이나 쌀을 화폐로 쓰던 때가 있었죠.

 

 비단과 같은 천뭉치도 다른 물건과 교환할 때 기준이 되는 물품, 곧 돈으로 쓰였어요.

 화폐는 이렇게 계속 변해가고 변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미래에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코드가 돈으로 쓰이지 않을까. 이 막연한 생각은 ‘비트코인’이 나온 후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를 낳았고 지금 우리 현실에도 펼쳐지고있어요.

 

그렇다고 우리가 쓰는 돈처럼 손에 쥘 수 있는 물건은 아니고 지금 이 글처럼 온라인에서 떠도는 코드일 뿐이에요.

처 : 카트뉴스 에너지경제

인터넷 서비스마다 자기만의 가상화폐를 만들곤 하고 그걸 이용하게끔 만들죠.

그 외에도 자기 서비스 이름 뒤에 ‘캐시’라는 이름을 붙인 가상화폐를 만든 곳은 많이 있죠.

 이렇게 가상화폐가 많은데도 비트코인이 특별히 주목을 받은 건, 작동 방식이 특이하기 때문이에요.

비트코인은 주인이 없어요!

 특정 개인이나 회사가 운영하는 ‘캐시’가 아니고 작동하는 시스템은 P2P 방식으로, 여러 이용자의 컴퓨터에 분산돼 있어요.

 비트코인을 만들고 거래하고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꾸는 사람 모두가 비트코인 발행주에요.

 

그 중 누구 한 사람을 콕 집어서 ‘이 사람이 주인‘이라고 말할 수 없고요.

 비트코인용 계좌를 만들 때도 신분증 검사 같은 건 필요 없으며, 비트코인에서는 계좌를 ‘지갑’이라고 대게 불러요.

 지갑마다 고유한 번호가 있는데 숫자와 영어 알파벳 소문자, 대문자를 조합해 약 30자 정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 사람이 지갑을 여러 개 만들 수 있는데, 개수에 제한은 없어요.

 다만 지갑을 만들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써야 해요.

 

 

통상 돈이라고 하면, 중앙에 관리하는 기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이 그 일을 하며, 돈을 얼마나 찍을지 정하고, 유통량을 조절하는 곳이죠?

 비트코인에는 이런 기구가 없어요! 그 뜻은 돈을 찍는 기구도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대신 누구나 비트코인을 만들 순 있어요. 성능 좋은 컴퓨터로 수학 문제를 풀면 비트코인을 대가로 얻게되고, 이렇게 비트코인을 만드는 과정은 광산업에 빗대어 ‘캔다’(mining)라고 불러요.

 또 이런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만드는 사람을 영어로 ‘마이너’(miner)라고 부르는데, 우리말로 ‘광부’라는 뜻해요. 그래서 다들 비트코인 광부광부 거리는 거죠!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풀어야 하는 수학 문제는 꽤 어려운 편이에요. 일종의 암호 풀기인데, 일반 PC 1대로 5년이 걸려야 풀 수 있죠. 그래서 비트코인을 캐는 전용 프로그램과, 힘을 모아 비트코인을 캐자는 모임도 등장했어요.

 

비트코인은 은행이나 다른 대행업체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개인대 개인, p2p 방식으로 직접 거래되며

 

어느 나라에서든지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하는 계좌는 자격제한이 없고, 계좌가 동결되거나 독점적인 제한도 없어요.

 

그래서 완벽히 공급과 수요에 의해 가치가 정해지죠.

 

                                                                                                                                                 출처 :  연합뉴스 코인데스크

 

 

또한 온라인 가상 화폐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돈으로 사용하려는 시도는 계쏙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에 대한 반응은 복잡해요.

 

국내 금융당국뿐만 아니라 검찰, 경찰, 국가정보원 등도 가상화폐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어요.

가상화폐를 바라보는 각국의 시각이 모두 다르기도하고 정부간 합의된 방향도 없어요.

참고할 수 있는 관련 제도도 부족한 만큼 신중하게 접근도 해야되죠.

그러나 가상화폐 시장에 관련한 규정자체가 없는데다가 제도마련의 위한 논의도 지지부진해요.

사실상 현재 투기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당국이 손을 쓰지 못하죠..

 

 

 

출처 : 카트뉴스 에너지경제

 

비트코인 가격급등에 따른 거품논란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투자시 위험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겠죠?